[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7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후 4시부터 25분간 전화통화를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폴란드 정부가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각별하게 고려해 우리기업의 필수 인력들이 폴란드에 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폴란드 현지 공장 건설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필요한 경제인들도 가급적 4월 중 폴란드에 입국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토령./청와대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 항공 특별편으로 한국민들이 귀국한 것과 한국기업인들이 폴란드에 입국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한국기업인의 폴란드 입국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보기 때문에 관계장관들과 협의해 처리할 것이고,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한국기업과의 더욱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두다 대통령은 또한 “한국은 적극적인 진단으로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코로나 사태에 대응한 나라”라며 “진단키트 등 한국의 방역물품을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별히 대통령님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외교채널을 통해 협력 요청 사항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두다 대통령은 "양국이 함께 코로나19 사태를 잘 극복해내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 사태 진정 후 문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을 기대했고, 문 대통령은 “초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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