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상혁·송다예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클릭비 출신 김상혁의 소속사 측은 7일 "김상혁이 최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사생활 문제이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고 전했다.  
 
김상혁이 6살 연하의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한 것이 지난해 4월 7일이었으니, 결혼 1주년 되는 날에 전해진 이혼 소식이다. 

   
▲ 사진=송다예 인스타그램


이혼 사실이 알려진 후 김상혁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경글을 올렸다. 

김상혁은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다 나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 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고 이혼하는 심정을 털어놓았다.
 
김상혁은 지난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해 '드리밍', '백전무패'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2005년 4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숙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끝에 다시 활동을 시작,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라디오DJ를 맡고 있다.  
 
송다예는 2010년대 미니홈피에서 얼짱으로 유명해진 인플루언서다.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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