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강태오, 서강준, 유일, 이태환이 신생 기획사 맨오브크리에이션과 새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M.O.C)은 8일 "강태오, 서강준, 유일, 이태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서로 간 오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하게 돼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들 모두가 무한한 가능성과 엄청난 잠재력이 내재돼 있는 만큼 그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향후 활동에 있어 더욱 발전적이고 폭 넓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섬세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태오, 서강준, 유일, 이태환은 7년 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함께 데뷔한 이래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만료 후 여러 대형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데뷔 때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와 새롭게 시작하기로 뜻을 모았다.


   
▲ 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강태오는 드라마 '여왕의 꽃',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조선로코-녹두전'에서 흑화된 차율무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국과 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 시즌1,2로 일명 '베트남의 왕자' 애칭을 얻었다.

서강준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너도 인간이니', '제3의 매력', '왓쳐', 영화 '뷰티인사이드'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출연 중이다.

유일은 드라마 '유일랍미', '그 남자 오수', '하자있는 인간들', 영화 '어바웃 웨딩', 뮤지컬 '로기수', '은밀하게 위대하게', 연극 '까사 발렌티나'로 대중과 만났다.

이태환은 드라마 '고교처세왕', '오만과 편견', 'W'(더블유), '황금빛 내 인생', '김비서가 왜 그럴까', '터치' 등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를 선보였고 예능 '도시경찰'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해 드라마 속 모습과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네 사람과 함께 서프라이즈 멤버로 활동했던 공명은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만료 후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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