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코로나19 확진자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10일) 0시보다 2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450명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로 떨어진 것은 방대본 발표 기준인 2월 20일(16명)이후 50일 만이다.

   
▲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 의정부성모병원 집단 발병 사례 등으로 9명이 새로 확진됐다. 인천에서 1명, 경북에서 7명, 부산에서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4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해외 유입, 22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0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44명이 늘어 총 711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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