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주진모, 하정우 등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한 일당이 검거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등 혐의를 받는 박 모(40) 씨와 김 모(31)씨 등 2명을 붙잡아 지난 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진모,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들이 포함된 피해자 5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하고, 6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건은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조주빈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조주빈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주진모의 휴대전화를 해킹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조주빈과 연예인 해킹 사건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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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화이브라더스, 롯데엔터테인먼트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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