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있는 오는 15일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공적 마스크 구매가 가능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회의원 선거일인 이달 1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물량 확보를 위해 식약처는 선거 전날인 14일에는 마스크를 약국별 100개씩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인천·경기는 5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은 350개, 그 외 지역은 450개가 공급되며 선거 당일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린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약국 공급량을 확대했다"며 "주 1회·1인 2개씩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되므로 한 번 구입한 경우 추가로 구매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말인 11일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792만 9000개이고, 12일은 총 230만 3000개다. 주말 동안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서울·경기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