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못에서 지난 3일 실종 신고된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진=경찰청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대구 수성못에서 지난 3일 실종 신고된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공연무대 데크 부근에서 행인이 물속에 있던 시신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인양한 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실종 신고된 21세 A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신원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신고 하루 뒤인 4일 수성못 공연무대 데크에서 A씨 휴대전화를 했다. 이어 소방당국 지원을 받아 수성못에서 수중 탐색작전을 전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관련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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