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가 13일 공개한 21대 국회의원 배지. 4·15 총선에서 당선되는 의원들은 성별 구분없이 모두 '자석형'으로 제작된 배지를 등록 순서대로 배부받는다./사진=국회사무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회가 4·15 총선을 통해 꾸려질 21대 국회 개원 준비에 나섰다.

국회 사무처를 비롯한 소속기관들은 김승기 국회 사무차장이 위원장을 맡은 '제21대 국회 개원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의 문을 열었다.

개원종합지원실은 선거 다음 날인 16일부터 한달간 새로 당선된 국회의원들에 대해 등록, 국회 출입증 발급, 보좌직원 임용 및 입법지원기관 안내 등의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개원종합지원실은 21대 국회의원들에게 배부할 의원 배지도 공개했다. 20대 국회까지는 남성은 나사형, 여성은 옷핀형으로 구분해 배지를 배부했지만 21대부터는 성별 구분 없이 모두 자석형 배지를 배부할 방침이다.

의원 배지는 '금배지'로 불리지만, 99%를 은(銀)으로 제작하고 미량의 공업용 금으로 도금해 만든다.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의원 등록 순서에 따라 배부된다.

의원들은 첫 등록 시 배지 1개를 무료로 받지만, 분실하거나 추가 구매를 원할 때는 3만5000원을 지불하고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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