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조항조, 김용임, 박구윤, 박혜신이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MBC Every1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대망의 왕중왕전이 공개된다. 

총 10번의 경연을 거쳐 왕중왕전에 진출한 조항조, 김용임, 박구윤, 박혜신은 1대 1 데스매치 방식으로 무대를 진행한다.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2인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대결 상대를 정하기 위해 모인 네 사람은 계속해서 순서를 바꾸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순서 추첨 결과 김용임은 박혜신과, 조항조는 박구윤과 1대 1 데스매치를 진행하게 됐다.


   
▲ 사진=MBC Every1 '나는 트로트 가수다' 제공


경연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트로트 교과서'다운 건재함을 보여준 김용임은 데스매치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다. 대결에서 지면 창피할 것 같고, 이기면 혜신이한테 미안할 것 같다"고 전했다. 만년 5위에서 극적으로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된 박혜신은 "선배님 살살 해달라"며 부담감을 토로했다고.

조항조와 박구윤 역시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운명의 장난 같다"며 우승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 두 선후배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과연 '나는 트로트 가수다' 가왕의 자리에 오를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그 결과는 오는 15일 수요일 오후 10시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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