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하나가 악플러 맞대응에 나섰다.

시크릿 출신 정하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악플러에게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한 번만 더 욕 보내면 가만 안 둔다 진짜"라고 답글을 보내며 "이유 없이 욕 보내면 똑같이 할 거다. 10년 만에 첫 맞대응이 당신인데 기분이 어떠냐"고 덧붙였다.

이후 악플러가 자신의 SNS 계정을 차단하자 "차단하고 튀면 끝이지? 딱 그 정도의 인생으로 앞으로도 가치 없는 삶 쭉 사시길"이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맞대응 후 쏟아진 팬들의 응원과 격려에 정하나는 "오늘 그 어떤 때보다 응원 메시지를 많이 받고 기운 낸다. 하나하나 답장은 당장 못 드리지만 차근차근 답장드리겠다. 다들 예쁜 것만 보고 예쁜 생각 하시라.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사진=정하나 SNS


정하나는 2009년 시크릿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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