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이번에는 슬로우 푸드 캠핑 요리에 도전했다.
지난주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평군민이자 90년대 청춘스타였던 새 친구 김진과 함께 캠핑 여행이 시작됐다. 청춘들에게 매번 여행 지역에 맞는 음식 재료를 제공했던 제작진은 평창 감자, 옥천 부추에 이어 이번에는 캠핑에 걸맞게 특별한 고기를 전달했다. 청춘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통돼지를 선물 받고 기뻐하며 캠핑 요리 삼매경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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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불타는 청춘' |
캠핑 마니아 부용은 돼지 뒷다리를 보고 항아리 구이를 제안했다. 통 뒷다리 항아리 구이는 항아리 안에 숯을 넣고, 뒷다리를 매달아 훈연하는 슬로우 푸드로, 맛과 비주얼이 모두 좋아 캠퍼들에게 인기 있는 요리법이다.
청춘들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돼지고기 비주얼에 난감해했다. 이 때 박재홍이 괴력을 발휘해 돼지 뒷다리에는 망치를, 통삼겹살과 갈빗대를 손질하기 위해서는 대형 삽을 활용하며 요리에 박차를 가했다. 이어 김진은 청춘들을 위해 돼지 김치찌개까지 요리해 캠핑 감성을 더했다.
이 가운데 청춘들은 슬로우 푸드 이름에 걸맞은 장시간 요리에 혀를 내둘렀다. 오랜 기다림에도 항아리 구이의 고기는 익을 기미가 안 보였다는 후문이다.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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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불타는 청춘'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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