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365' 이준혁·남지현이 또 다른 위기의 순간을 마주한다.
MBC 월화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극본 이서윤, 연출 김경희) 측은 14일 리셋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공조를 계속 이어가는 이준혁과 남지현의 앞에 닥친 충격적인 상황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후반전에 돌입한 '365'는 리셋 초대자 이신(김지수)의 리셋터들은 모두 죽었던 사람들이었다는 폭로 이후 거센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다음엔 누가 죽게 될 것인지 리셋터들을 자극하며 자신이 설계한 게임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드는 이신과 서로를 향한 의심의 칼날을 세우기 시작한 리셋터들의 생존 본능이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형주(이준혁)와 가현(남지현)을 혼란 속에 빠지게 한 세린(이유미)이 살해당한 채 발견되면서 그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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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스틸컷 |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한밤 중에 심상치 않은 장소를 찾은 이준혁과 남지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에만 의존할 정도로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이준혁은 잔뜩 겁에 질려 주저앉은 남지현을 감싸 안고 있다.
이어 손전등으로 맨홀 속을 비추고 있는 이준혁을 포착한 스틸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무언가에 충격을 받은 듯 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채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 굳어버린 남지현은 두 사람이 발견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들이 마주하게 될 또 다른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케 한다.
'365' 제작진은 "일곱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리셋터들 간의 심리전은 더욱 치밀해지고 쫀쫀해진다. 동시에 오늘 방송에서 또 하나의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게 된다"며 "서로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닥친 리셋터들과 이신의 두뇌 게임이 어떤 전개를 펼치게 될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365'는 오늘(14일) 밤 8시 55분에 본방송 15-16회가 방송된다. 이후 11시부터는 1회부터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한 방에 볼 수 있는 스페셜 방송 '365 1회부터 리셋'이 80분 동안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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