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7명…해외유입 11명·지역발생 16명
수도권 11명·경북6명·검역 4명
   
▲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한 탑승객들이 발열 검사를 받은 뒤 국내 체류 주소와 연락처를 확인받기 위해 심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27명 추가 발생했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7명 늘어난 1만59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27명 중 1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대구·경북에서는 7명, 대구 1명, 경북 6명이다.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1명, 광주 1명, 강원 2명, 제주 1명 등이 추가 발생했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이날 0시까지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704명 중 377명(53.6%)은 해외 유입 사례로 집계됐다. 해외에서 들어와 가족 등 다른 사람에게 전파한 사례는 61명(8.7%)을 기록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로는 대구·경북에서 817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 6823명, 경북 1348명이다.수도권에서는 서울 617명, 경기 645명, 인천 88명 등 1350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225명으로 전날 대비 3명 늘었다. 사망률은 2.12%다. 80대 확진자의 사망률이 22.18%로 가장 높았고 70대 확진자의 사망률은 9.69%에 달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616명으로 전날보다 82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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