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서울 장안동 바우하우스가 대대적인 개편을 마치고 새로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바우하우스는 지난 22일 최병오 형지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장 리뉴얼 개장식을 가졌다.

   
▲ 바우하우스 리뉴얼 오픈

이번 바우하우스 리뉴얼은 △카테고리 별 1등 브랜드 입점 △트렌디 브랜드 입점으로 차별화 △외식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관 구성 △층별 카테고리 전문관 구성 등을 위해 진행됐다.

리뉴얼을 통해 40개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키고 52개 브랜드를 리뉴얼 했다. 기존에 패션 의류 중심이던 매장을 개편해 생활용품, 외식 브랜드를 대폭 늘렸다.

1층은 제화 및 뷰티 전문관, 2층은 스포츠 아웃도어 전문관, 3층에서 6층은 캐주얼 및 숙녀복, 신사복 전문관, 7층은 아동전문관, 8층은 침구 및 생활용품 전문관, 9~10층은 외식 및 커피 등 푸드 전문관인 '푸드스토리'가 각각 들어섰다.

대표적인 신규 입점 브랜드로는 구두브랜드 '탠디'와 '미소페', 뷰티브랜드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등이 있다.

형지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프리미엄 쇼핑몰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최병오 회장은 "바우하우스는 프리미엄 쇼핑몰로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내년에 부산에 오픈하는 바우하우스 2호점도지역 대표 쇼핑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