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솔비가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그림을 공개했다.

가수 겸 화가 솔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직접 그림을 그리는 과정과 완성된 작업물이 담겼다.


   
▲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솔비는 "그날의 기억은 나무로 되살아났어요. 아픔은 더 강해질 수 있는 뿌리가 되었고 눈물은 비가 되어 나무에게 물을 주고 있어요. 하늘에서 쏟아지는 빛은 우리에게 희망으로 내리쬐고 그렇게 나무는 우리와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죠. 우리는 이별했지만 또 다른 생명으로 다시 만나 함께하고 있음을 믿어요"라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함께존재해요', '나무', '파라다이스', 'remember', '0416'이라는 해시태그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솔비는 현재 SBS 시사프로그램 '정치를 한다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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