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박유천이 활동을 재개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은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 공식 팬사이트 'BLUE CIELO'가 4월 20일 오후 6시에 오픈할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 사진=박유천 공식 인스타그램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해 7월 2일 수원지법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구속 68일 만에 풀려난 박유천은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싶다.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면서 정직하게 노력하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마약 투약 의혹 제기 당시 "마약 투약을 했다면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던 박유천은 지난 1월 태국 방콕에서 유료 해외 팬미팅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 3월 자신의 동생이자 배우인 박유환의 인터넷 방송에 등장하며 대중과의 소통에 나섰다. 여기에 공식 SNS까지 개설하면서 연예계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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