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TV조선 예능극 '어쩌다 가족'이 스태프 임금 미지급 사태로 제작이 중단됐다.
스포츠경향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제작사는 카메라팀을 제외한 스태프 일부의 임금을 2월분부터 지급하지 않았고 스태프들은 이에 항의하며 촬영 보이콧을 선언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어쩌다 가족'은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가피해진 스케줄 조정과 보다 안전한 제작 환경을 위해 휴방하게 됐다"고 전했으나 사실 제작비 문제로 촬영이 중단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어쩌다 가족' 제작사 측 관계자는 "제작사가 밀린 임금을 곧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어쩌다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 모여 어쩌다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성동일, 진희경, 오현경, 이본, 서지석, 김광규 등이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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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TV조선 '어쩌다 가족' 메인 포스터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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