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100% 땅콩, 호두, 아몬드로 만든 '견과유'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백설 견과유는 견과류의 주요 영양성분이 불포화지방산이라는 점에서 착안된 제품이다. 100% 땅콩·호두·아몬드로 만들어 3가지 원료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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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설 견과유/CJ제일제당 제공 |
땅콩유 60%·호두유 35%·아몬드유 5%의 배합 비율로 구성됐으며, 900㎖ 제품 한 개를 만드는 데 땅콩 804개·호두 104개·아몬드 62개가 사용됐다.
고소한 향과 담백한 맛을 내는 '백설 견과유'는 샐러드드레싱뿐만 아니라, 부침, 튀김, 볶음,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500ml 8450원, 900ml 1만3900원이다.
회사 측은 지난 5월 출시한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와 함께 건강과 기능성으로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 공략할 계획이다.
유철안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담당 부장은 "웰빙과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됨에 따라 건강 및 기능성 식용유 시장도 전체 식용유 시장의 10%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건강 및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