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사이즈 그대로 대용량 세탁 구현…21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사전 판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그랑데AI’ 세탁기에 국내 최대 용량인 24kg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점점 더 많은 양 또는 부피가 큰 빨랫감도 한 번에 세탁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세탁 용량은 24kg으로 늘리는 한편, 외관 크기는 그대로 유지해 설치 공간의 제약도 최소화했다.

   
▲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국내 최대 용량 24kg ‘그랑데AI’ 세탁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세탁 공간을 2개로 분리한 ‘플렉스워시’를 출시하며 23kg 제품으로 국내 최대 용량을 기록한 바 있다.

24kg 신제품은 △세탁기 컨트롤 패널로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는‘올인원 컨트롤’ △세탁 코스에 따라 최적화된 건조 코스를 알아서 추천하는 ‘AI 코스’ 연동 등 그랑데AI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다.

이밖에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를 감지해 세제·유연제의 양과 세탁·헹굼 시간을 스스로 조절해 주는 ‘AI 맞춤 세탁’ △빠르고 강력한 세탁 성능을 구현하는 ‘버블워시’와 ‘초강력 워터샷’ △세탁조 뿐만 아니라 도어 프레임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무세제통세척+’ △유해세균을 99.9% 없애주는 ‘삶음 세탁’ 등 기존의 유용한 기능들도 모두 적용됐다.

삼성 그랑데AI 24kg 세탁기 신제품은 그레이지 색상 한 모델로 이달 말에 출시되며, 출고가는 20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판매 기간에 24kg 신제품과 그랑데AI 건조기를 동시에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삼성 인덕션 ‘더 플레이트’를 증정한다.

한편 이 제품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그랑데AI만의 차별화된 기술은 물론 국내 최대 용량까지 구현해 더욱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의류케어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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