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통일부 통일교육원은 다음달 실시되는 제8회 통일교육주간(5월 18일~24일)을 맞아 통일 교육용 수업자료를 제작해 사전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자료는 초등학교 저학년용 4종, 고학년용 3종, 중·고등학생용 3종, 대학생·일반인용 1종 수업 자료(PPT)로 제작됐으며 교과별 클립영상 및 전시자료(PDF)도 제공된다.

통일교육원은 중국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이번 통일교육주간을 '온라인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한다.

강연자로는 김경일 아주대 교수, 최원정 KBS 아나운서, 현정화 탁구 국가대표 감독 등이 나선다.

'사전참여 이벤트' 격인 '홍보퀴즈'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며 교육자료와 이벤트는 다음달 18일부터 퉁일교육주간 누리집(www.uni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일부는 통일을 주제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2013년부터 5월 넷째 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통일교육 지원법' 개정으로 법정 교육주간이 됐다.

한편, 통일교육 지원법 개정으로 통일교육이 공기업에서마저 의무적으로 실시되자 "전체주의 국가도 아닌데 정부 정책을 강제로 주입하는 것 같다 거부감이 든다"는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교육자료 또한 '북한 미화' 일색으로 파장이 일었다.

   
▲ 제8회 통일교육주간 포스터./사진=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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