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힙합과 R&B의 살아있는 전설 '에이콘(AKON)' 내한공연를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27일(목) 오후 8시부터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현대백화점 슈퍼스테이지-에이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 에이콘 콘서트 포스터/현대백화점 제공

최근 힙합문화가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고객들에게 에이콘 초청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에이콘은 지난 2004년 싱글 'Locked Up' 으로 데뷔해 2007년에는 에미넴이 피처링에 참여한 'Smack That'으로 그래미 어워드 대상을 받은 세계적인 실력파 힙합 가수다. 또 에미넴, 스눕독 등 155명의 가수들과 작업해 23곡을 빌보드 차트 핫100에 올리는 등 프로듀서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인 양동근, 산이, 도끼, 더콰이엇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5만원에서 13만원으로, 현대백화점카드 소지고객에게는 20% 할인 판매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의 문화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야니, 마이클볼튼, 일디보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초청공연과 쿠사마야요이 전시회, 아트페어 등의 미술작품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