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안 없어"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수술 후 '위중한 상황'에 빠졌다는 미국 CNN 방송 보도가 나가자 우리 정부 관계자는 "정보 신뢰성을 고려해야 하며, 현재까지 입수한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전했다.

이날 CNN은 김정은 위원장이 수술 후 위중한 상황(grave danger)에 처했다는 정보를 미국 관리로부터 입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정부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지난 11일까지는 외부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건강 상태와 관련한)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청와대도 김 위원장의 신변과 관련, 특이 사항을 감지하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통일부는 "김정은 이상설에 대해 공식 언급할 사안이 없다"며 "당국이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부연했다.

정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11일 이후 지방으로 순시차 다녔다는 정보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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