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학폭 의혹에 휩싸인 모델 겸 배우 강승현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강승현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강승현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며 "확인 결과,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배우 강승현은 관련이 없다"고 알렸다.
이어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폭력 관련 글과 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하여 소속사에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시 한 번 강승현과 관련된 유포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향후 정확히 확인되지 아니한 상황에서의 보도를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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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델 겸 배우이자 '독전', '검법남녀', '나 홀로 그대' 출연 배우는 집단 폭행 주동자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파장을 낳은 바 있다.
글쓴이는 "허위 사실 유포나 명예훼손 등으로 협박한다면 증거들을 추가로 올리겠다"고 예고했고, 강승현 측의 공식 입장이 전해진 뒤 바로 반박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도 사진을 캡처해 자신이 폭행을 당한 곳의 위치를 밝히고 중학교 졸업장, 친구들과 나눈 메신저 대화 등을 공개하면서 "이렇게 나오실 줄 알았다. 증인 중 한 명 증거 추가했고 나머지는 법대로 차차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08년 포드 슈퍼모델 오브 더 월드 1위를 차지하며 데뷔한 강승현은 이후 영화 '챔피언', '독전', '기방도령',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나홀로 그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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