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라디오스타' MC 김구라가 여자친구 언급에 진땀을 흘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슬기로운 개그생활' 특집으로 꾸며져 코미디언 김태균, 황제성, 최성민, 문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태균은 최근 김포에서 김구라와 마주쳤다고 밝히며 "옆에 아리따운 여성분이 계셔서 아는 척을 못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안영미는 "요즘 데이트 많이 한다. 여기저기서 자주 목격된다"고 살을 붙였고, 당황한 김구라는 "평균 수명으로 봤을 때 전 길어야 30년 남았다. 전국을 누벼도 30년간 못 누린다"며 아무 말 대잔치를 벌였다.

이어 김구라는 "코로나19 정국이 끝나면 걸어서 많이 누비려고 하니 기대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지난 1월 MBC '놀면 뭐하니?' 출연 당시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한 바 있다. 지난 8일에는 여자친구와 동거 중인 근황을 전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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