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익·장기여신거래 축소 등 이익 안정성 강화 성과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2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주요 거래선 감산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1분기 매출 5조5110억원·영업이익 1458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경기 악화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가스전의 안정적 판매로 영업이익 하락폭을 최소화해 지난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49.2%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경기 악화를 대비해 저수익, 장기여신거래를 축소하고 부실거래선을 정리하는 등 이익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미얀마 가스전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판매가격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미얀마와의 안정적인 파트너십으로 1분기 일평균 5억7000만ft²를 판매하며 선전했다는 평가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코로나 19와 저유가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이익 및 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강화해 트레이딩사업 체질 개선·수익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강·E&P·식량·LNG 등 핵심사업의 밸류체인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과 함께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선제적·탄력적으로 대응해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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