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바이러스 감염병 진단과 치료를 위한 관련 상표 출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특허청은 바이러스 질환 관련 상표 출원이 최근 4년(2016∼2019년) 사이 연평균 150건 이상이 출원됐다고 밝혔다.
2015년 이전에는 바이러스 질환 관련 상표 출원이 매년 20건 내외에 머물렀다.
2015년 이전 바이러스 진단·치료제 관련 상표출원 비율을 보면 진단 시약이 99건(76%)으로, 치료제 31건(24%)보다 많았다.
2016년 이후에는 치료제가 379건(59%)으로, 진단 시약 260건(41%)보다 많아 최근 들어 치료제 개발 비중이 점차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상표 출원인은 국내기업이 728건(9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개인50건(6%), 외국기업 17건 (2%), 대학교 산학협력단 6건(1%) 등의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종근당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씨엘바이오 36건, 알바이오 33건, 셀트리온 28건 순이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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