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만우절에 장난을 쳐 논란에 휩싸였던 김재중이 활동을 재개했다.

JYJ 멤버 겸 배우 김재중(영웅재중)의 일본 소속사 측은 공식 사이트 'J-JUN'을 통해 김재중의 일본 스케줄을 공유했다. 

김재중은 오는 5월 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NHK BS 프리미엄 '타마키 코지 쇼'에 출연한다. 안전지대 출신 가수 타마키 코지가 진행하는 음악프로그램이다.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앞서 김재중은 4월 1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고백한 뒤 이와 관련한 보도가 쏟아지자 만우절 장난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김재중의 거짓말이 도를 넘은 장난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그는 사과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김재중은 2차 사과문을 게재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받을 분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그동안 싸늘한 여론 속 일본 NHK 라디오 프로그램 'POP A',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등 예정돼 있던 스케줄을 잇따라 취소하며 자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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