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경란이 '난자의 여왕'에 등극했다.
 
오는 29일 오후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 7회에서는 난자 검사를 받으러 산부인과를 찾은 김경란, 박은혜, 이지안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김경란, 박은혜, 이지안은 2세 계획을 이야기하다 난자 냉동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이지안은 "아이를 낳게 되면 3명 이상 낳고 싶다"며 난자 냉동 시술을 언급했고, 박은혜는 "우리 셋이 해보러 가볼까?"라고 제안했던 터. 세 사람은 드디어 난자 냉동을 알아보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하지만 시술은 생각처럼 간단한 것이 아니었다. 전문 검진을 한 뒤, "이미 늦었다"는 진단이 나오면 난자 냉동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는 것. 세 사람은 긴장 속 난자 검사에 임했고, 그 결과 김경란은 난자 나이가 무려 23세로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은혜, 이지안은 "이제 누가 나이 물어보면 (난자 나이인) 23세라고 이야기하라"며 "남자도 20대를 만나야 한다"며 흥분했다.

믿기지 않은 결과를 받아든 김경란은 "KBS 아나운서 최종 면접에 붙었을 때 '이게 어쩌면 오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겁이 났다. 지금 느낌이 그때와 비슷하다"며 얼떨떨해했다.


   
▲ 사진=MBN '우다사2' 제공


이날 저녁 세 사람은 와인을 곁들인 저녁 식사를 하고, 박은혜와 이지안은 "노정진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난자 검사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물어보라"고 김경란을 부추겼다.

성화(?)에 못 이겨 김경란은 썸남 노정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난자 검사를 받고 왔다"고 밝힌 뒤 노정진의 반응을 살폈다. 과연 난자의 여왕에 등극한 김경란에 대해 노정진이 어떤 리액션을 보였을지 주목된다.

'우다사2'는 연예계 돌싱녀들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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