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괌 매일 직항 노선 운영

유나이티드항공은 26일 인천-괌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인천 출발 기준).

인천-괌 노선을 통해 유나이티드항공은 서태평양에 위치한 미국령 섬인 괌 뿐만 아니라 인근 마이크로네시아 지역으로의 여행 시 보다 폭넓은 여행 옵션을 제공한다. 기종은 보잉737-800기가 투입된다.

   
 

매일 저녁 10시 2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UA164편은 다음 날 오전 4시에 괌 A.P. 원 팻 국제공항에 도착하며(현지 시각 기준), 사이판·추크·마닐라·호놀룰루 등으로 당일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UA163편은 매일 오전 8시 5분 괌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2시 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현지 시각 기준). 비행 소요 시간은 인천 출발 기준 약 4시간 35분, 괌 출발 기준 약 5시간 5분이다.

데이비드 럭 유나이티드항공 한국지사장은 “이번 괌 신규 노선을 통해 유나이티드의 서울·인천발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한국 시장의 성장에 대한 유나이티드항공의 강한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미디어펜=정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