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최현석 셰프가 방송에 복귀했다. 전 소속사와 관련한 사문서 위조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4개월 만이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100회 특집을 맞아 1기 학생 여경래, 미카엘, 송훈, 최현석 셰프와 MC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최현석 셰프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김수미의 질문에 "대답보다 절부터 받으시라"라며 큰절을 올렸다.
김수미는 "조금 야위었다"며 최현석 셰프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고, 최현석 셰프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때이지 않나. 선생님께 배운 반찬 레시피로 도시락 봉사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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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
최현석 셰프는 지난 1월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와 전속계약이 만료되기 전 이적을 위해 계약서 일부 조항을 위조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최현석 셰프가 휴대전화 해킹을 당해 해커에게 협박받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해당 논란 이후 최현석 셰프는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으며, 지난달 KBS1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전 소속사와 오해로 인한 것들이 있었는데 어쨌든 법적인 것들은 다 해결이 됐고, 현재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최현석이라는 이름으로 과분한 기대와 조명을 받았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사죄의 말씀 드린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하게 다스리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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