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다인이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출사표'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7일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배우 유다인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최연수) 출연을 확정했다.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도 하는 오피스 로코.

유다인은 극 중 명문대와 로스쿨을 졸업한 미녀 변호사 윤희수로 분한다. 변변찮은 배경에 부단한 노력으로 현재의 성공을 일군 희수는 우아한 야심가이자 성공 지향적인 완벽주의자. 고스펙과 빵빵한 인맥 관리로 차기 국회의원을 노리는 탄광촌 출신 신데렐라다.

영화 '속물들'에서 미술계를 발칵 뒤집어 놓는 모태 속물 미술작가로, 단막극 '이의 있습니다'에서 부당한 갑의 횡포에 맞서는 소시민으로 변신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유다인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박성훈·나나 주연의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출사표'는 오는 7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