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 '100분 토론'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재판과 관련해 첨예한 쟁점을 다룬다.

조국 전 장관과 그 가족에 대한 수많은 의혹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제 사법부의 엄정한 판단을 검찰과 조국 전 장관 측 모두 기다려야 할 때다. 검찰의 수사 과정에 비해 현재 재판에서 나오는 내용에 대한 보도는 매우 미미한 편이다. 검찰이 수집한 증거가 공개되고, 이에 대한 변호인의 반박이 교차되는 재판 과정은 조국 전 장관 사건의 실체를 알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장이다.


   
▲ 사진=MBC '100분 토론' 제공


'100분 토론'에서는 지금까지 진행된 재판에서 검찰의 피의 내용들이 재판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 4명의 법률가들이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조국 전 장관의 검찰 수사에 대해 공개적인 비판을 쏟아내는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야당에서 앞장서서 조국 전 장관의 의혹을 제기한 정미경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등이 출연해 열띤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조국 전 장관 이슈를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 강신업, 양지열 변호사가 출연, 시청자들에게 더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100분 토론' 방송 다음 날인 5월 8일에는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구속 연장 여부가 결정되고,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재판도 시작된다. '100분 토론'에서는 앞으로도 이 세기의 재판에서 제기되는 쟁점들을 적극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늘(7일) 오후 11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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