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개그콘서트' 측이 폐지설에 선을 그었다.

7일 문화일보는 KBS2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5월 말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폐지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KBS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 사진=KBS2 '개그콘서트'


1999년 첫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2003년 1월 19일 방송된 200회 특집은 역대 최고 시청률인 3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시청률이 2%대까지 하락하는 등 인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토요일로, 지난 4월 금요일로 두 차례 방송 시간대를 변경했으나 좀처럼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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