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며 금융 소비자들 사이에선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0.1%라도 더 얻기 위한 열기가 뜨겁다. 특히 저축은행 업권에서 시중은행에 비해 높은 금리인 연 3~5%대를 제공하고 나서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저축은행 현직 직원들이 금리 노마드족들에게 직접 고금리 알짜 상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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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웰컴저축은행 |
우선 전수지 웰컴저축은행 강남역 지점 계장은 웰컴저축은행의 ‘웰뱅하자 정기적금’을 추천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이 상품은 최대 연 5%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한이 정해져서 판매하는 특판 상품이 아닌, 상시 판매 상품으로 기본금리 1.5%에 각종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고 3.5%까지 더해준다. 또 당행 직장인사랑 자유입출금계좌와 연계 이용을 통해 최고 연 2.5% 이자를 추가로 얻을 수도 있다.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통해 누구나 언제든 쉽게 가입 가능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월 최대 20만원이고 계약기간은 12개월 단일 계약이다.
김인환 JT친애저축은행 마케팅전략부 계장은 JT친애저축은행의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을 추천했다.
해당 상품은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에게 최대 연 3%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저 1만원부터 납입할 수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이윤정 페퍼저축은행 본점영업부 팀장은 추천상품으로 페퍼저축은행의 ‘페퍼루 중도해지 프리(Free) 정기예금’을 제안했다.
해당 상품은 단 하루만 맡겨도 현재 연 1.75% 금리를 제공한다. 12개월을 맡기면 연 1.85%, 36개월 1.95%를 제공하며 복리로 계산시 연 2%의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최대 4번까지 맡겨둔 금액을 나눠서 해지할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페퍼루’에서 가입 가능하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의 디지털뱅킹 앱 '사이다뱅크'의 자유입출금 통장도 파킹 통장으로 제격이다.
해당 상품은 하루만 맡겨도 연 2% 금리를 제공하며 이자는 한달에 한 번씩 복리로 제공된다. 또 사이다뱅크를 통한 이체수수료, 은행·편의점 입출금 수수료, 입출금 알림 서비스까지 전부 무료로 제공된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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