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을 마무리한 공민지가 컴백을 예고했다.

2NE1 출신 가수 공민지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번째 싱글 'Lovely'(러블리) 타임 테이블을 공개했다.

타임 테이블에 따르면 10일부터 콘셉트 포스터, 콘셉트 포토, 티저,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Lovely'가 공개된다.


   
▲ 사진=공민지 인스타그램


2009년 2NE1 멤버로 데뷔한 공민지는 그룹 해체 후 더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체결,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수익금 배분, 약속 불이행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오랜 법적 공방 끝 소속사와 합의에 이른 공민지는 지난달 17일 "새 출발한다. 오늘부로 소속사를 떠나서 자유를 얻었다"며 "최근 몇 년 간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못 보여드려 마음 한편에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지금부터는 더 자주,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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