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t wiz의 좌완 투수 정성곤, 한화 이글스 내야수 변우혁,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윤정빈 등 프로야구 선수 15명이 상무 야구단에 최종 합격해 군복무를 하게 됐다.

국군체육부대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종목별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야구단에는 15명이 최종 합격했다.

   
▲ 사진=kt 위즈


그 가운데 1군 경력이 가장 많은 선수는 정성곤이다. 2015년 kt에 입단한 정성곤은 지난해까지 통산 150경기에 등판해 9승 28패 8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6.85를 기록했다.

투수로는 정성곤 포함 두산 베어스 우완 박신지, NC 다이노스 김재균 전사민, 한화 이글스 박윤철, 롯데 자이언츠 최하늘, SK 와이번스 김정우 등 7명이 상무야구단에 합격했다.

포수는 전경원(SK)과 고성민(kt) 2명이 뽑혔다.

내야수는 공민규(삼성), 서호철 오영수(이상 NC), 변우혁(한화) 등 4명, 외야수는 김태근(두산), 윤정빈(삼성) 등 2명이 상무 유니폼을 입고 군 복무를 한다.

최종 합격한 이들 15명은 오는 6월 8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상무 야구단 소속으로 퓨처스(2군)리그 경기를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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