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한우 할인 행사에 나선다.
한우데이는 전국한우협회가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이다. 소 ‘우(牛)’자에 1(一)이 세 개 들어간 것에 착안해 11월 1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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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데이 기념 대형마트 할인행사 자료사진/사진=롯데마트 제공 |
올해로 7회째이며 추위가 시작되는 때에 단백질을 섭취하자는 뜻도 담고 있다.
29일 주요 대형마트에 따르면 한우데이 전후로 한우고기를 40%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우데이 행사’를 열고 제휴카드로 결제 시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한다. 사골, 잡뼈 등 곰거리는 반값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내달 2일 1등급 냉장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멤버스 회원이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등심·국거리·불고기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1등급 냉장 한우 등심(100g)은 4150원에, 1등급 냉장 국거리·불고기(100g)는 2190원에 판다.
롯데슈퍼도 같은 기간 1등급 한우 120t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등급 한우 등심과 채끝을 정가 대비 30% 할인한 100g당 5500원에 내놓는다.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최대 45%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도 30일~다음달 2일 훼밀리카드 소지자에게 한우 전 품목을 평소보다 40% 싸게 판매한다. 총 500t 물량을 준비했고,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000원 할인권도 증정한다.[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