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국의 원로 코미디언 제리 스틸러가 별세했다. 향년 92세.

배우 벤 스틸러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부친 제리 스틸러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사망 원인은 자연사로, 고인은 2015년 5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앤 미라의 곁으로 갔다.

벤 스틸러는 "그는 훌륭한 아빠이자 할아버지였고, 어머니 앤 미라의 헌신적인 남편이었다"며 "사랑해요. 아빠"라고 고인을이 된 아버지를 추모했다.


   
▲ 사진=벤 스틸러 SNS


제리 스틸러는 1960년대 앤 미라와 함께 코미디 듀오 스틸러 앤드 미라를 결성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1993년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시트콤 '사인펠드'에 합류했고, 1997년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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