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에 구멍이 숭숭 뚫렸다. 이용규에 이어 제라드 호잉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한화 구단은 15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호잉을 엔트리 제외하고 김문호를 1군 등록했다. 

호잉는 전날(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회 베이스러닝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4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구단 측은 "호잉이 허리 통증으로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요추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일단 부상자 명단 등재 신청을 했다. 주말까지 회복에 집중하고 다음주 원정부터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한화는 주전 외야수 두 명이 한꺼번에 전력에서 제외됐다. 14일에는 이용규가 사구로 인한 종아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호잉은 개막 후 9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2할4푼2리(33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 5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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