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서울 지역에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하루종일 많은 비가 내렸으나 오후 5시 무렵 비가 잦아들었다. 경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지만 오후 6시 25분께 다시 굵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결국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 사진=더팩트 제공


이로써 키움-LG 경기는 다음 날인 16일 오후 2시부터 올 시즌 처음 더블헤더로 열리게 됐다. 올 시즌은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한 달 이상 늦어졌기 때문에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 다음 날 더블헤더로 치르기로 되어 있다.

한편, 더블헤더 경기에는 특별 엔트리가 적용된다. 기존 엔트리보다 1명의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추가 등록 선수는 다음 날 자동 말소되며, 말소일로부터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재등록이 가능하다. 

더블헤더는 연장전 없이 9이닝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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