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미국 정부가 중국의 화웨이에 대한 초고강도 압박 규제를 적용했다.

미국이 15일(현지시간) 중국의 통신장비와 휴대전화 생산 기업인 화웨이를 향해 초강도 압박 정책을 추가로 내놨다.

   
▲ 사진=연합뉴스


화웨이로의 반도체 수출금지 대상 기업을 기존 미국 내 기업에서 미국 밖 해외 기업으로 확대하는 조치를 통해 화웨이의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반도체 공급에 큰 타격을 주는 정책을 내놓은 것이다.

미국은 그동안 미국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화웨이로 수출하지 못하도록 규제했었다.

하지만 개정 규정에서는 미국의 기술을 활용하는 해외 기업도 화웨이에 특정 반도체를 공급하려면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화웨이도 미국의 특정 소프트웨어나 기술과 관련된 반도체를 구입하거나 반도체 설계를 활용하려면 미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반도체 조달 길이 대폭 봉쇄돼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