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따르지 않는 나스닥 中기업 열심히 살펴보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지금 당장은 대화하고 싶지 않다"며 연일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로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왜 시 주석과 대화하길 원치 않느냐"는 질문에 "당분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고 답했다.

이어 "그들은 우리 물건을 많이 사들이고 무역협정과 관련해 많은 돈을 쓰고 있지만 왜인지 약간 김이 빠졌다. 당신들도 이해할 것"이라고 전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전날 폭스 비즈니스 뉴스와 인터뷰서 "중국과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한 번 중국에 대한 고강도 불만을 표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에 상장됐으나 미국의 회계 규칙을 따르지 않는 중국 기업들에 대해서는 "열심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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