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시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9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신규 환자는 4명으로 이중 12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오금동 거주 23세 여성(송파구 44번 환자)만 해외감염 사례였고, 나머지 3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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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93명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
송파구 45번 확진자인 문정1동 거주 27세 남성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직장 동료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11일부터 목이 칼칼한 증상이 있었으며 당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15일 받은 검사의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노원구 28번과 29번 확진자는 공릉2동에 사는 모녀로 어머니(44)는 직장에서 같은 층에 근무하는 강서구 31번 확진자로부터, 딸(19)은 함께 생활하는 어머니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총 73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0시보다 5명 늘어난 수치다. 이중 4명이 사망했고 156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575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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