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찰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일제 검문식 음주 단속을 재개한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운전자가 숨을 내뱉지 않아도 음주 여부를 알 수 있는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해 전국적으로 음주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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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운전자가 숨을 내뱉지 않아도 음주 여부를 알 수 있는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해 전국적으로 음주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경찰청 |
비접촉식 감지기는 막대를 운전석 창문으로 넣어 음주 여부를 가리는 기기다. 음주 운전자로부터 30cm 떨어진 곳에서 5초간 작동하면 경고음이 발생한다.
경찰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2개 경찰서에서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 단속을 시범 운영해 음주 운전자 21명을 적발한 바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말부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만 골라 음주 여부를 단속하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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