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2020년도 제16회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을 9월 20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조사의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정확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교통사고 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가를 배출하고자 마련된 공인자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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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 시험일이 오는 9월 20일로 정해졌다. / 사진=도로교통공단 |
2007년 4월 경찰청으로부터 민간공인자격으로 인증을 받아 현재까지 약 4500여 명의 도로교통사고감정사가 배출됐다.
교통사고 현장조사부터 수집된 자료를 과학적인 근거로 판단해 감정서를 작성하는 전문분야로,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할 미래직업으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말부터 법적으로 교통안전 담당자로 지정 가능한 자격으로 고시되어 운수업체 등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게 됐으며, 응시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공인자격인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 소지자에 대해서는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 및 승진 가점이 인정되며, 도로교통공단 직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일부 자동차보험사 및 공제조합에서 자격을 소지한 직원에게는 일정 금액의 자격 수당 등 혜택을 부여한다.
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합격자 발표는 10월 22일 예정이다.
자격검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 또는 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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