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후속 조치
   
▲ 냉연강판/사진=한국철강협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의 신속한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철강 유동성 위기 신속대응팀'을 신설·운영한다.

대응팀은 지난 15일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제3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의 후속 조치'로, 업계의 유동성 정책금융 애로 사항을 접수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산업부는 접수된 내용을 금융기관에 연결, 업체들의 정책금융에 대한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전우식 철강협회 전무는 "대응팀 운영을 계기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가 긴급경영자금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강 유동성 위기 정책금융 애로사항 접수할 때는 회사명, 담당자 연락처, 정책금융 내용 및 애로사항을 기재하고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월부터 협회내에 운영중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반에서는 철강관련 수급 및 수출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정부 및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 기술자 국내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 지원와 유턴제도 안내 등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업계에 전달하고 있으며, 총 70건의 업계 애로사항을 발굴하여 정부 및 관련기관에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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