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번 주 첫 선을 보인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과 '쌍갑포차'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나란히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1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꼰대인턴' 3, 4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3.5%, 4.7%를 기록했다. 이는 그 전날(20일) 첫 방송 당시 1, 2회 시청률 4.4%, 6.5%보다 0.9~1.8%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 사진=MBC '꼰대인턴', JTBC '쌍갑포차' 포스터


오후 9시 30분 방송된 JTBC '쌍갑포차' 역시 이날 1.9%(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방송 시청률 3.6%에 비해 절반 가까이 뚝 떨어졌다.

두 드라마의 시청률 하락은 목요일 비슷한 시간대에 워낙 강력한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이 포진해있는 데 영향을 받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tvN에서는 폭넓은 시청자 층을 확보하고 있는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오후 9시)이, TV조선에서는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오후 10시)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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