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31일 공식 출시했다. LG유플러스의 아이폰 출시는 KT가 지난 2009년 아이폰을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한 이후 5년 만이다.
애플이 아이폰6부터 VoLTE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LG유플러스는 세계에서 유일한 100% LTE망으로 아이폰6를 내놓게 됐다. 그간 LG유플러스는 3G망이 없어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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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최초로 100% LTE를 도입한 LG유플러스가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31일 공식 출시했다. 사진은 1호 가입자 원경훈 씨 (좌측 첫 번째)와 최주식 SC본부장(우측 첫 번째)이 아이폰6 1호 개통 후 걸그룹 ‘태티서’와 함께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는 이날 주요 임직원과 걸그룹 태티서가 참석한 서초직영점을 포함해 서울 코엑스 직영점, 대구 통신골목 직영점 등 3곳에서 800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아이폰6 개통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LG유플러스는 70만원대 출고가를 선언하고 아이폰6(16GB)의 출고가를 78만9800원으로 확정했으며 아이폰6플러스(16GB)는 92만4000원부터 제공한다.
또 LG유플러스는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의 휴대폰 지원금을 LTE8 무한대 89.9 요금제 기준으로 18만5000원으로 정하고 중고폰 선 보상 프로그램 ‘0(제로)클럽’의 보상금도 34~38만원으로 확정했다.
최주식 SC(Service Creation)본부장은 “아이폰 출시는 LG유플러스 위상을 글로벌 제조사로부터 입증 받은 것뿐만 아니라 기술방식에 따른 외산폰 도입 한계를 해소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슬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