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신한카드는 모바일 단독 카드 '신한카드 YaY'(예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신한카드


해당 카드는 카드 발급 신청부터 사용까지의 전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100% 디지털 상품이다. 

대면 소비 중심의 경제에서 비대면 소비 중심의 경제로 변모하는 ‘언택트(Untact)’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홈족’들과 ‘홈코노미 상권’에 특화된 혜택을 구성했다.

먼저 OTT(실시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배달음식 서비스를 연계 이용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마리아쥬' 서비스가 있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왓챠플레이 등 OTT 영역과 배달의 민족·요기요·CJ쿡킷·하이프레시 등 배달음식 영역 이용 시 각각 이용액의 30%, 15%가 적립되지만, 월 중 2개 영역을 모두 이용하면 배달음식 영역에 추가 15%가 적립된다. 

온라인 쇼핑 혜택으로는 배송비 지원을 컨셉으로 잡았다.

롯데ON·SSG.com·G마켓·11번가·쿠팡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마켓컬리·오아시스마켓 등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용처별로 건당 5만원 이상 이용 시 건당 2500포인트가 적립된다.

이외에 앱스토어·게임·레고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는 고객들은 가맹점별로 이용금액의 10%가 적립되며, '런드리고'에서 빨래를 해결하고 '오늘의집'에서 가구와 인테리어를 구매하는 고객도 각각 1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와인앤모어'와 비대면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도 10% 적립 혜택이 적용된다.

각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3000원, 해외겸용(비자) 2만6000원이다.

한편, 해당 카드는 100% 디지털 카드의 특징을 살려 움직이는 카드 플레이트를 도입했다. 정적인 디자인 일색인 기존 카드 플레이트와 달리 미니언즈 ‘움짤’(GIF파일과 같은 짧은 애니메이션)이 담겼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페이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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