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이 독일 분데스리가 재개 후 최근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권창훈은 2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크 콤메르츠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활약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프랑크부르크에 추격을 당해 3-3으로 비겼다.

   
▲ 사진=프라이부르크 SNS


앞서 베르더 브레멘과의 27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했던 권창훈은 이날도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후반 37분 교체 투입됐다. 활발한 몸놀림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권창훈은 추가시간까지 12분정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로서는 아쉬운 무승부였다. 전반 28분 빈센초 그리포가 선제골을 터뜨린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5분 동점골을 허용해 전반을 1-1로 마쳤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2분 닐스 페테르센, 24분 루카스 횔러가 연속 골을 터뜨려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가 했다. 그러나 후반 34분, 후반 37분 내리 두 골을 내주며 승점 3점을 얻을 기회를 놓쳤다.

이날 무승부로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8(10승8무10패)이 됐고 리그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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